I feel the wind blowing to me. Sometimes a light breeze brushes past my face. At other times, strong wind shakes my body. As the same wind may fly up high or stumble with the occasion, I would not know if someday a gust of wind will change my life. The optional electroacoustic sound is added by PyoungRyang Ko for the performance at Symposium on Spatial Sound Arts, Seoul 2019.
Hanshin Lee (born in Seoul, 1965) studied composition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the graduate school of the same institute, then at the Folkwang University of the Arts, Essen. She was a PhD candidate in Musicology and German Language at the Philosophy Department of Saarland University in Germany. She debuted at the 51st Chosun Ilbo New Artist Concert and won at the 11th Swiss Bossville International Competition. She was an adjunct professor at Chugye University of Arts and taught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Ewha Womans University, Kyunghee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Seoul, Sungshin University, Kookmin University, Myongji University and Sangmyung University. Currently, she is the Secretary-General of the Association Uhnjee and a member of the Korean Composers’ Association, ISCM, Contemporary Music Society in Seoul and Asian Composers League-Korea, and teaches at Hanyang University, Sookmyung Women’s University, Yewon School and Seoul Art High-School.
바람을 맞는 주체가 되어 바람을 느껴본다. 어떤 바람은 가볍게 스쳐 가기도 하고, 어떤 바람은 강하게 울렁임을 일으키기도 한다. 같은 바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그 바람을 타고 높이 떠 오르기도 하고 휘청거리기도 한다. 어떤 한 줄기 바람이 나의 삶을 바꾸어 놓을지 알 수 없다. 2019년 서울 공간 음향 예술 심포지엄에서의 연주에서는 고병량에 의해 선택적인 전자음향 소리가 추가되었다.
이한신(1965년 서울 출생)은 서울 대학교 음악 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 음대를 작곡 전공으로 졸업했다. 그 후 독일 국립 자를란트 대학 철학부에서 음악학과 독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제51회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에서 작품이 연주되었으며, 제11회 스위스 보스빌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추계 예술 대학교 겸임 교수와 서울 대학교, 이화 여대, 경희대, 서울 시립대, 성신 여대, 국민대, 명지대, 중앙대, 상명대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 작곡가 협회 이사, 운지회 사무총장, 아시아 작곡가 연맹, ISCM, 창악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한양대, 숙명여대와 예원, 서울 예고에 출강 중이다.